가천대 학사행정시스템 웹표준 전환...토마토 '엑스빌더6' 적용

액티브X 시스템서 전환...사용자 편의성 높여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가천대학교 ‘학사행정시스템 웹 표준 전환 및 고도화’ 사업에 자사의 UI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천대가 10여년 전 구축한 액티브X기반의 시스템을 HTML5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용자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사업 범위는 학사행정시스템 웹 표준 전환을 중심으로 사용자 UI 및 UX 개선, 기숙사 및 공학인증 시스템 신규 개발 등이 포함됐다. 토마토시스템은 시스템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고 서비스 확장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토마토시스템은 서울시립대, 동덕여대, 동의과학대 등 다수 대학교에서 웹 표준 전환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기존 액티브X 기반 소스를 자동 변환 툴을 이용해 전환, 기존 소스의 재 사용률을 높이고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 사업의 전체적인 비용(TCO)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엑스빌더6’는 순수 HTML5 기반의 UI 및 UX 솔루션이다.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엑스빌더6'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 생산성이 높고,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특히 렌더링 기술을 최적화해 속도와 편의성을 높여 경쟁사 제품과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장한다고 토마토시스템은 설명했다.

이영호 가천대학교 전산정보원장은 "비 표준 기술 기반 환경으로 그동안 사용자 불편이 증가하면서 웹 표준 기반의 서비스 개선이 필요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구성원들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원스톱 멀티 디바이스, 크로스 브라우징 등 다양한 사용환경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은 타사 제품으로 구성한 액티브X기반 시스템을 ‘엑스빌더6’로 전환, 표준화하는 것”이라며 “풍부한 웹 전환 사업 경험과 국내 최다 대학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냄으로써 제품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엑스빌더6의 개발 편의성, 차별화된 기능 등이 호응을 받으면서 공공과 금융,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며 "중견SI사들의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어 표준 UI툴로 채택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