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솔루션업체 지란지교에스앤씨(대표 남권우)는 오는 6월말까지 '을지태극연습'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비 훈련을 지원하는 사이버보안지원TF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400여개기관 48만만여명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외부 무력공격을 격퇴하는 군 작전수행능력과 대규모 재난, 사이버테러 대응을 포함한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을지태극연습 참여기관과 정보보안 규제준수 부담을 갖는 기업으로부터 넷스피어 이용 문의가 늘고 있어 사이버보안지원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DDoS 공격 모의훈련 솔루션 '넷스피어(NetSpear)'를 보유하고 있다. 넷스피어는 사이버테러에 대비하려는 기업과 기관에 전산망 해킹 대응 연습용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넷스피어를 이용하는 기관과 기업은 네트워크 구간에 봇넷을 이용한 DDoS 공격과 실제 트래픽을 만들어 수행하는 모의 DDoS 공격으로 상황별 훈련을 할 수 있다. 훈련시 공격 유형, 규모,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지란지교에스앤씨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ISMS-P인증기준 세부점검항목 ▲국정원 규정 등 정보보호 규제준수 의무를 가진 기관과 기업도 넷스피어 관련 문의를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넷스피어 운용팀이 전국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400회 이상 DDoS 모의 훈련 노하우를 쌓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객사 환경에 맞춘 포괄적 모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훈련결과 보고서를 통해 고객의 사이버 위협 방어 체계를 향상시켜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남권우 지란지교에스앤씨 대표는 "내부 자산과 인프라를 지킬 방법은 사전 대비"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는 외양간이 어떻게 공격당하는지를 미리 체험하고 취약점을 파악해 위험 가능성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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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에스앤씨는 사이버보안TF팀을 통해 넷스피어를 활용한 DDoS 방어 취약점 점검, 시스템 취약점 특별점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jiransnc.com)와 전화(070-4350-2508)를 통해 모의 훈련 신청과 문의를 받는다.
지란지교 계열사 지란지교에스앤씨는 2011년 9월 설립됐다. 보안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시스템취약점 진단 솔루션 VADA, 정보보안관리시스템 MISO,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로그센터, AWS 보안솔루션 딥시큐리티, DB암호화솔루션 등을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