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회장 최영상)이 엔코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넷은 엔코아 지분 51%를 확보하고 최대 주주 지위로 올랐다. 엔코아의 기업 가치는 300억원으로 평가됐다.
엔코아는 데이터 분석, 설계·구축 컨설팅, 데이터 설계·관리 솔루션, 데이터 포털, 교육, 출판 등 데이터 기반 서비스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메타넷은 메타넷글로벌, 메타넷MCC, 대우정보시스템 등을 보유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컨설팅부터 디지털, 테크놀로지, 오퍼레이션에 이르는 종합 IT서비스 축을 갖추고 있다.
메타넷은 엔코아를 계열사로 편입해 데이터 서비스 전반의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 디지털마케팅,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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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엔코아의 데이터 컨설팅 경험과 메타넷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의 결합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 가공, 유통까지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변화시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서비스를 차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식 대표는 엔코아 대표직을 유지하며 메타넷의 리더십팀 일원으로서 메타넷 계열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 관련 사업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