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핀테크 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SK텔레콤이 주관하는 민간 주도 블록체인 기반 아이디(ID)/인증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D/인증 네트워크에 기반한 금융, 통신 교육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이 주관하고 8개사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통신(SK텔레콤, LG유플러스) ▲블록체인/보안(코인플러그, 해치랩스) ▲마케팅 플랫폼(SK플래닛) ▲금융(코스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은 표준화와 확장성을 고려한 탈중앙화ID(DID) 인프라와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발(통신)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개발(금융) ▲대학/협·단체 제증명 발행 및 관리 서비스 개발(교육) 등을 통해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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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는 SK텔레콤의 DID 인증·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타디움을 연동한 제증명 서비스로 교육 분야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