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국내 최대 호텔·레스토랑 어워즈인 ‘2019 데일리 트루어워즈’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데일리 트루어워즈는 데일리호텔에서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국내외 숙박 시설과 뷔페,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행사다. 국내 3만여 곳의 숙박시설, 전 세계 210개국에 위치한 38만 개의 해외호텔, 2천여 개의 레스토랑을 이용한 실 사용자의 후기 중에 ▲청결 ▲위치 ▲서비스 ▲시설 등 별점 지표와 ▲고객 후기 ▲주요 키워드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데일리호텔은 각 카테고리별 수상 리스트를 3일과 17일 2회에 걸쳐 발표한다. 최고의 호텔&리조트, 해외호텔과 뷔페 등 3개 부문을 3일 발표하고, 17일에는 2차로 선정된 최고의 부띠끄&모텔, 펜션&풀빌라와 레스토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19 데일리 트루어워즈에 선정된 숙박시설 및 레스토랑을 모은 기획전도 개최한다. 16일까지는 1차 수상 분야인 국내호텔&리조트, 해외호텔와 뷔페 기획전을, 17일부터 30일까지는 2차 수상 분야인 부띠끄&모텔, 펜션&풀빌라와 레스토랑 부문 등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고의 호텔&리조트 부문 1위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차지했다. 지난 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로 모든 별점 지표에서 5점 만점에 4.7점 이상을 받았다. 고객들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오션스파인 씨메르와 스파풀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위를 차지한 '제주 신라호텔'은 2년 연속 최고의 호텔 부문에 올라 제주도 대표 호텔의 명예를 이어갔다. 이어 '힐튼 경주', '켄싱턴 제주 호텔', '히든클리프 호텔 앤 네이처'가 선정됐다.
호캉스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면서 부산, 제주, 경주의 특1급 호텔이 상위권을 석권했다고 데일리호텔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신규 오픈 호텔과 리모델링 호텔의 약진도 돋보였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 홍대’, ‘리버사이드 울산’, ‘서머셋 제주 신화월드’,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등이 새로 트루어워즈에 진입했다.
올해 신설된 최고의 해외호텔 부문에서는 일본 오사카의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가 최고의 해외호텔로 선정됐다. 접근성, 청결도, 가성비가 뛰어나 여행객이 머물기 최적의 호텔이라는 평가다.
이 외에도 ‘시저 메트로 타이페이’, ‘두짓타니 괌 리조트’, ‘프리미어 빌리지 다낭 리조트’ 등 전 세계 13개 국의 30개 호텔이 최고의 해외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뷔페 부문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 더 마켓 키친’이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17년 11월에 오픈한 ‘서울 드래곤시티 - 푸드 익스체인지’가 2위로 선정됐으며, ‘롯데호텔 서울 ? 라세느’,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풀만 - 더 킹스’, ‘더클래식500 ? 라꾸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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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급 서비스의 가성비 높은 캐주얼 뷔페들도 선정됐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 테이스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 모모카페’, ‘서울 드래곤시티 ? 인스타일’ 등이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고객들은 진정성 높은 후기를 상품 선택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꼽고 있다”며 “지난해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외 스테이와 레스토랑이 더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리뷰 분석을 통해 데일리의 트루어워즈가 좋은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