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캅(대표 김기웅)은 모바일안티바이러스제품 '온백신'이 중국의 보안제품 테스트서비스 업체 PC시큐리티랩(PCSL)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넷캅 설명에 따르면 PCSL은 AV테스트, AV컴패러티브와 더불어 각종 보안제품 탐지성능 테스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3개월마다 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한다. 테스트는 악성 앱과 정상 앱 샘플 기반의 탐지율과 오탐율을 점검하고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테스트한 제품의 결과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우수한 안티바이러스 제품임을 1년간 보증해 준다.
아이넷캅은 지난 9월 PCSL 테스트에 온백신 제품으로 참가해 탐지율 99.3%를 기록했다. 이번 11월 테스트에선 탐지율 99.83%를 기록했다. 온백신은 패턴 방식이 아닌 딥러닝 기반 탐지를 수행하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제품이다. 스스로 악성앱을 분석해 신종, 변종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아이넷캅, 딥러닝 적용 '온백신' 10월 출시2018.11.26
- 안랩 V3모바일시큐리티 누적 다운로드 500만 넘어2018.11.26
- 안랩 "타사 백신의 모바일 금융보안앱 악성 탐지는 오진"2018.11.26
- 360시큐리티, 중저가폰용 모바일 백신 공개2018.11.26
아이넷캅은 앞서 온백신으로 지난 7월과 10월 2회 연속으로 'AV테스트'의 인증을 획득했다. AV테스트는 온백신을 포함한 세계 20개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탐지율, 성능, 오탐율, 편의성, 3가지 부문을 평가한 결과로 인증 여부를 판정했다. 10월 테스트 결과 탐지율은 99%를 기록했다.
아이넷캅 유동훈 기술이사는 "온백신이 기술력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도를 갖췄다고 본다"며 "앞으로 AV컴패러티브 인증 획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