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대표 문보국)가 모바일 패스 하나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광역투어패스는 국내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지난 10월 가을여행주간 이벤트로 사전 판매한 바 있으며, 이달 정식 상품으로 내놨다. 사용자 의견과 동선을 반영, 시범 판매 때보다 이용 시간 및 시설도 늘렸다.
현재 이용 가능한 시설은 ▲부산시티투어버스 ▲부산타워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및 트릭아이뮤지엄부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울산소리체험관 ▲울산 자수정동굴 ▲창원 돝섬해상유원지 ▲창원시티투어버스 ▲창원솔라타워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조선해양문화관 등 12곳이다.
부산광역투어패스는 야놀자, 가자고, 11번가 등 10여 개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72시간 동안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70% 이상 할인된 1만9천900원(대인 기준)에 판매한다. 원하는 관광지를 일부 선택해 이용하는 빅3 티켓은 1만5천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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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지역별 자유이용권이다. 해당 지역 관광시설 무료 입장뿐 아니라 맛집, 공연, 체험 등 제휴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재 레저큐는 전국 29개 시군에 투어패스 예약 및 발권 시스템 구축을 완료, 부산, 전북, 충북, 태안, 양평, 북한강(가평/춘천), 남양주, 포천 등 총 7종의 투어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개별자유여행 트렌드에 힘 입어 자유여행객을 겨냥한 투어패스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하반기 중 국내 30개 지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투어패스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