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스마트에너지기업 그리드위즈와 함께 전기차 충전 솔루션 ‘플러그앤차지(Plug and Charg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러그앤차지’는 전기차 충전 시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충전 기술이다. ‘플러그앤차지’는 차량과 충전기간 상호 인증을 통해서 자동으로 결제되고, 차량의 중요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전자인증서 발급, 설치, 갱신을 위한 인증 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펜타시큐리티는 그리드위즈가 보유한 전기차 충전 통신 ISO 15118 국제표준과 충전 인프라 관리 OCPP 1.6/2.0 통신표준에 자사의 암호화 솔루션을 적용했다.
펜타시큐리티의 전기차 충전 보안 시스템 'AutoCryt V2G'은 전기차 환경의 통신 보안, 사용자 인증, 서비스 업체 인증 등 신뢰환경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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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앤차지’ 솔루션은 전기차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 플랫폼으로 내년 유럽 시장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유럽, 태국 등의 업체와 솔루션 공급을 협의 중이다.
펜타시큐리티 IoT융합보안연구소장 김의석 상무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비교적 잘 갖춰진 편이지만 충전 결제 및 서비스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그리드위즈와의 '플러그앤차지' 솔루션은 국내 전기차 인프라의 전반적 개선은 물론 운전자 편의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