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업체 '렌딧'이 P2P대출업체에서는 최대 규모인 7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업체는 ▲크레비스-라임 임팩트 벤처펀드 ▲옐로우독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알토스벤처스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VC) 4곳이다.
렌딧 측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243억5천만원으로 국내 P2P업체 중 최대 규모"라며 "이번 투자의 특징은 국내외 임팩트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임팩트 투자사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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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은 그간 대출자 중 신용등급이 5~7인 대출자 비율이 2016년말 32%에서 2017년 52.4%로 증가했다며 중금리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렌딧이 3년간 집행한 1천500억원의 중금리대출은 정부의 공적자금 투여 없이 민간에서 자금이 선순환 해 자금 공급자와 자금 수요자가 균형을 이루어 만들어졌다"며 "투자금을 기반으로 개발 인력과 금융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개발 및 연구에 더욱 집중해 기술을 기반으로 가계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