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오픈마켓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내 토스 결제가 연동됐다고 1일 밝혔다.
토스 비회원은 토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가입 이후 등록이 가능하며, 토스 회원은 11Pay '결제수단 추가'를 클릭하고 토스를 선택한 뒤 토스의 암호와 11페이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 경우 결제 시 11페이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토스 가입 시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토스 계좌'가 11페이에 연결되어 결제되는데, 토스 계좌 잔액이 부족한 경우 토스에 등록한 일반 은행 계좌(충전 계좌)로부터 즉시 충전해 결제할 수 있다.
11번가 토스 결제 오픈 기념으로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마다 총 1만1천명에게 30% 장바구니 할인 쿠폰, 총 1천100명에게 50% 디지털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한 아이디 당 1회 발급해 쿠폰당 최대 5천원 할인까지 토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 일부 상품은 별도 표기되며, 상세한 내용은 11번가에서 ‘토스 혜택’으로 검색하면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11번가, ‘언더나인틴’ 투표 내달 3일 오픈2018.11.01
- 11번가, 11일간 특가 판매 '십일절 페스티벌' 개최2018.11.01
- 아이폰XS 예판…오픈마켓 추가할인 주목2018.11.01
- 11번가vs이베이, 11월 할인 격돌...승자는?2018.11.01
토스 이승건 대표는 "이번 11페이 내 토스 결제 수단 추가는 국내 간편결제 플랫폼 간 제휴 모델로 진행한 첫 사례"라며 "더 많은 가맹점에서 토스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간편결제 사업 확장을 위해 가맹점을 확대 중이다. 작년 넥슨, 엔씨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대표적인 게임사에 토스 간편 결제를 연동했고, 올해 전문쇼핑몰(무신사, 제이에스티나), 교통(코레일, 티머니), 숙박/여행(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디지털콘텐츠(레진코믹스, 아프리카TV) 등으로 결제 가맹점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토스 결제 누적 이용자는 200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