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14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암호화폐까지 어우르는 차세대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

금융입력 :2018/10/30 10:25    수정: 2018/10/30 11:05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중인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참여사는 ▲컴퍼니K ▲두나무앤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까지 총 6개사다.

레이니스트는 지난 2015년 시드 투자(19억), 2017년 시리즈A 투자(30억)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누적 189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레이니스트는 전통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 P2P투자와 암호화폐까지 관리하는 '차세대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의 금융분야 주관사로 선정돼,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자산관리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시스템을 고도화 해 나가는 것은 물론, 데이터로 고객에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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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설립된 레이니스트는 2014년 8월 개인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시작으로 뱅크샐러드를 출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뱅크샐러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2017년 6월 출시, 1년만에 1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40만건, 누적 회원수 185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