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에 60억원 투자받아

"신용평가모형 연구개발·시스템 고도화 박차"

금융입력 :2018/10/10 08:59

P2P대출업체 '8퍼센트'가 10일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3개사로부터 총 60억원 규모의 신규 지분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성공에 따라 8퍼센트는 신용평가모형 연구 개발, 뱅킹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출자들의 서비스 환경 개선과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다. 이를 위한 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투자 참여사들은 사업운영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6년 2월 이후 두 번째 투자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이한별 수석팀장은 "제도화 이후 시장 수요를 담아내기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여겨진다. 8퍼센트가 지향하는 가치에 또 한 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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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 "앞으로도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연결의 혁신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연대 정신을 저축하고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퍼센트는 2014년 11월 설립됐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 '핀베타'로 본사를 이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