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파이콘 한국서 파이썬 활용법 소개

공식 후원사로 강연, 부스 운영

중기/벤처입력 :2018/08/20 10:12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파이콘 한국 2018'에 대표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개발자들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나눴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파이콘 한국 2018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커뮤니티에서 주관하는 비영리 개발자 컨퍼런스다. 한국의 파이썬 개발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쌓는 만남의 장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파이콘 한국 2018’(PYCON Korea 2018)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여기에서 회사는 모바일 영상 통신 및 기계학습 기술을 소개하고 후원사 부스를 통해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퍼커넥트는 정강식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박승호 데이터 엔지니어가 참여해 '하이퍼커넥트에서 자동 광고 성과 측정 서비스 구축하기'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광고 최적화를 위해 광고 및 유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 모델을 이용해서 LTV(Lifetime Value)를 예측하는 과정까지 자동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정강식 CTO는 "하이퍼커넥트가 현재 글로벌 영상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기까지 자체적인 툴 개발부터 기계학습,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 구축, 새로운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소소한 자동화까지 파이썬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선 경험과 인사이트를 열정적인 개발자들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 밖에도 남형걸 데이터 엔지니어의 '2to3 converter를 활용한 django 프로젝트 python 버전업 구축기' 세션 발표를 했다. 후원사 부스에서는 하이퍼커넥트 기술 시연, 코딩 배틀 이벤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고자 하는 국내 개발자 들을 위해 채용 상담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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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국내 개발자들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파이콘 한국 2018을 후원해 국내 개발 생태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며 "하이퍼커넥트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험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우수 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230개국 1억 명 이상이 하루 6천만 건의 영상통화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를 서비스 중이다. 아자르는 자체 기술인 '하이퍼RTC'를 통해 네트워크 환경이나 휴대폰 성능에 관계없이, 전세계 어디에서나 안정적인 고품질 영상 통화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