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전문업체 틸론(대표 최백준)은 셋톱박스(OTT, Over the Top)와 VDI를 융합한 'TV형 DaaS(Desktop as a Service)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통 사양 OTT 셋톱박스에서 리모컨 버튼 클릭 한번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PC처럼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수 있다.
사용자는 OTT셋톱에서 기존 TV시청 뿐만 아니라 PC모드로 전환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셋톱박스에서 제공받기 어려운 오피스 소프트웨어(Office SW) 사용과 PC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와 PC기반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다.
가상 데스크톱은 서비스 사용료 결제와 동시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기존 PC 운영 환경과 동일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즉시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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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숙박업소는 객실에 TV와 OTT 서비스 외에 데스크톱 PC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데, 객실 PC는 불특정 다수 사용으로 인한 잦은 고장과 개인정보 관련 보안사고 위험 등 관리 상 어려움이 있다. 또 설치한 고가 PC를 2~3년 주기로 교체해 줘야 하는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틸론이 새로 선보인 서비스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셋톱 전용 GPU를 장착한 고성능 가상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 사양을 요구하는 패키지 게임을 가상 데스크톱 상에서 월 결제, 일 결제 방식으로 원히 이용할 수 있다"면서 "객실과 가정용 PC의 완전한 대체도 가능하는 등 숙박 및 가정 내 PC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