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모다의 주요 자회사인 파티게임즈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이유로 모다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22일 철회한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모다가 실시하는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 모다 경영권을 인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파티게임즈 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이 2017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범위 제한으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 중 하나인 '의견거절'을 내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파티게임즈 감사 결과 일부거래의 타당성, 회계처리 적정성, 출금절차 등에 흠결이 발생함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파티게임즈의 모회사인 모다도 감사의견 비적정설로 인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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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티게임즈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모다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던 옐로모바일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경영권 인수 철회를 결정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