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이 '옐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옐로모바일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모바일 세상의 모든 정보를 의미하는 '옐로모바일'에서 '모바일'을 떼어내고 사업영역을 넓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옐로모바일 계열사들도 모회사와 공동체적 가치 공유, 사업 연계성 강화,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옐로모바일과 브랜드를 통합하고, 자사 사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기업명으로 사명을 새롭게 할 계획이다.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말부터 벤처연합군 구조를 탈피하고 계열사 간 통합작업, 사업정비, 조직재편에 속도를 높이며 새롭게 도약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애드테크, 헬스케어, O2O, 미디어커머스를 주축 사업으로 정하고 금융, 광고, 의료, 결제, 숙박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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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는 "사명 변경과 브랜드 통합은 옐로모바일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계열사들과 새 도약을 다짐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명 변경 이후 신사업 방향과 전략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것"면서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