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소뱅·IMM으로부터 45억원 투자 유치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대

인터넷입력 :2018/02/08 14:02

프리미엄 성인 실무교육 회사 패스트캠퍼스 (공동대표 박지웅, 이강민)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주회사인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2017년 4월 인적분할이 이뤄진 지 9개월 만에 이뤄졌다.

패스트캠퍼스는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 Changing Educ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약 3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실무교육 시장을 공략하며 2017년 한 해에만 연간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인 대상의 교육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 사이언스/프로그래밍/크리에이티브/마케팅/파이낸스/비즈니스/외국어 등 7개의 카테고리의 실무 교육 전 분야를 다루고 있는 패스트캠퍼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직장인들의 평생학습 필요성에 기반을 둔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공함으로써 커리어를 전환하거나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년간 디지털 스킬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교육 컨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이를 통한 취업, 이직, 연봉 상승 등 실질적 효용가치를 확인한 패스트캠퍼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단순한 학원 개념이 아닌 커리어 엑셀러레이터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본질적 컨텐츠 경쟁력 강화, 온라인과 B2B 채널 강화, 오프라인 거점의 확장,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춘 포맷의 다변화 등의 성장동력을 하나씩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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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은우 파트너는 "평생 교육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는 데 반해 그에 걸맞는 진화된 성인 실무교육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패스트캠퍼스는 성인 실무교육 시장을 성장으로 이끌어 가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패스트캠퍼스 박지웅, 이강민 공동대표는 “패스트캠퍼스의 비전에 공감하는 훌륭한 투자사들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패스트캠퍼스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많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