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공식 출범…"지역생활 정보 플랫폼 되겠다"

장원귀 퀵켓 대표가 번개장터 대표로

인터넷입력 :2018/01/15 10:23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를 운영하는 퀵켓과 모바일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셀잇은 15일 양사 통합법인 번개장터의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공유경제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지역생활정보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15일 발표했다.

번개장터는 2010년 10월 론칭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모바일 중고마켓 업계 최초로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셀잇과 합산해 다운로드 수는 1천200만 건, 월 사용자 수는 320만 명 규모다.

장원귀 번개장터 대표

통합법인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지역생활정보 플랫폼은 개인이나 상점 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 등 생활정보를 생활권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구축된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생활정보 포털 서비스를 말한다.

생활용품 거래는 물론이고, 자동차와 부동산, 구인구직 및 각종 생활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일자리와 집을 구하고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사고 과외교사와 가사도우미를 찾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거래를 번개장터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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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인 번개장터의 대표직은 장원귀 퀵켓 대표가 맡고, 김대현 셀잇 대표는 CCO(Chief Commerce Officer)로 전자상거래 영역을 총괄한다.

장원귀 번개장터 대표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거래를 아우르는 지역 기반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이 번개장터의 새로운 비전”이라면서, “하루 세 번 사용하는 칫솔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온 국민 생활필수 앱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