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포텍(대표 조병철)은 폴란드 IT전문 기업인 엔티티시스템(NTT system S.A)과 고성능컴퓨팅(HPC)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진인포텍의 HPC는 제트스피드 시리즈의 최신 사양으로 지능형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접목한 ‘에이아이- 제이에스엠(AI-JSM)‘ 모듈을 장착한다. 계약에 따라 현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양사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며, 폴란드를 기점으로 EU 국가들의 진출도 함께 도모된다.
AI-JS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인공지능분석, 빅데이터 분석에 특장점을 가졌다. 지난 9월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시한 오라클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x86서버와 비교테스트를 통해 평균 21배이상의 빠른 성능을 공식 검증받았다. 당시 비교 테스트에는 현지 주요 이동통신사, 대형 SI회사와 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티티시스템은 지난 10월말 현지 데모시설도 구축했다.
최근 FPGA를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알파고에 FPGA 기반의 전용 프로세서인 TPU를 활용했으며, 아마존 역시 검색엔진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FPGA를 활용했다.
관련기사
- 태진인포텍 "통합전산센터 공급한 올플래시스토리지 출시"2017.12.28
- 태진인포텍-하나아이앤에스, 금융권 공략 협력2017.12.28
- 태진인포텍, 전남도청에 전산장비 공급2017.12.28
- 태진인포텍, 공공 HW시장 공략 강화2017.12.28
태진인포텍의 AI-JSM도 FPGA칩 설계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이라는 범주 안에서 개발됐다. 태진인포텍의 ‘제트 스피드‘는 기존 x86 서버 CPU에 비해 최대 64배 이상의 컴퓨팅 효과를 낸다. 현재 태진인포텍은 AI, 빅데이터 등을 요하는 산업영역을 잠재 고객군으로 설정, IOT, 가상화폐거래소, 유전체분석, 통신, 국방, 고성능차별화 클라우드 등의 산업분야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수출되는 태진인포텍의 HPC기술은 과학기술부의 ‘정보통신산업 융합 원천기술’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