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잉, KDB산업은행 등서 35억 투자 유치

누적 투자 유치금 130억원…“멤버십 확장”

중기/벤처입력 :2017/12/28 08:27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의 운영사 트러스트어스(대표 정범진)가 KDB산업은행, 일본계 벤처캐피탈 글로벌 브레인 등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네이버 및 다수의 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 이후 진행된 투자 건으로, 트러스트어스-포잉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30억원이 된다.

트러스트어스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의 운영사로, 사용자에게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식 사업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에 대해 회사는 ▲외식 사업자를 위한 '포잉 멤버십' 서비스의 확장 ▲ 온라인 레스토랑 미디어로서의 브랜드 우위 ▲레스토랑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 인프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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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레인의 홍주일 한국 대표는 "온라인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업 영역에서도 포잉이 외식 산업에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투자 관점에서도 포잉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외식 사업자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미식 가이드로서의 포잉 서비스 고도화 및 레스토랑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 확장에 집중해 외식 분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외식 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