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제로, 이용자 관심 ‘집중’

원작 서비스 초기 경험 제공…오늘 오후 2시 30분 정식 서비스

디지털경제입력 :2017/12/06 10:48

인기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초기의 감성을 살린 온라인게임 신작 ‘라그나로크 제로’가 출시 앞두면서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년이 된 라그나로크의 예전 모습을 추억하는 이용자를 위해 개선 및 리뉴얼 된 버전이다.

6일 오후 2시 30분 서비스를 시작하는 라그나로크 제로.

라그나로크 제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별도로 서비스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자사의 신작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제로’의 정식 서비스를 6일 오후 2시 30분 시작한다.

지난 200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대회와 단독 페스티벌이 열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제로.

라그나로크 시리즈는 현재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그나로크 제로가 오늘 오후 출시를 앞두면서 네이버 검색 순위 5위(오전 10시 기준)에 오르는 등 이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원작 라그나로크의 초기 서비스를 체험한 이용자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제작된 게임이다. 이를 위해 그래픽도 리뉴얼 전 초기 방식으로 되돌리고 캐릭터 레벨도 60레벨로 제한했으며 직업도 1차 전직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제로는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등장하는 보스몬스터를 비롯해 이용자의 행동에 따라 맵이 반응하는 다이나믹 필드 등 다양한 숨겨진 요소가 도입됐다.

라그나로크 제로에 새롭게 추가된 네비게이션 시스템.

이와 함께 처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도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튜토리얼 개선, 네비게이션 시스템 추가 등 편의성을 개선하고 시스템이 보완됐다.

더불어 그라비티는 반복 사냥도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사냥으로 얻은 장비에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도록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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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고 오랜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그라비티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서는 오랜만에 흥행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제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시는 이용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도록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