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인기 개그물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 팬미팅이 열린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26일 강남역 예술공간 '땅속'에서 레진코믹스 바나나툰의 와나나 작가와 팬들이 함께하는 '바나나 암시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나나툰은 와나나 작가의 데뷔작으로, 찌질하지만 매력있는 20대 젊은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일상개그물이다. 주인공은 우리가 만나게 되는 여러 현실로 고민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긍정적 삶의 의미나 희망을 개그로 승화한다. 이런 이유로 연재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천100만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36화까지 무료로 공개 중이다.
바나나 암시장에는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50명의 독자들이 함께한다. 앞서 수백 명의 팬들은 이번 행사에 꼭 가야하는 사연을 보내 바나나툰과 와나나 작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진코믹스는 행사에 참여하는 독자들을 위해 작가사인회를 포함해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하고 바나나툰 사인지와 스티커 한정판 배지 등 다양한 특전기념품을 준비했다. 또 바나나 암시장의 콘셉트에 맞게 바나나 무한제공의 이색 행사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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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나 작가는 "개그는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를 갖게 하는 힘이 있다. 비록 부족하고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세대의 고민과 희망을 담을 예정"이라며 "독자분들에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안준용 마케팅 팀장은 “레진코믹스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독자와 작가의 만남 행사는 독자분들 뿐 아니라 작가분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는 기회기에 작품에 따라 그에 맞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