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일본 소방방재 전문회사 하마지마방재시스템(이하 하마지마)의 영업관리시스템을 자사 UI개발툴 '엑스빌더6'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마지마는 본사와 6개 지점을 두고 유지보수 고객 1만곳 이상을 지원하는 업력 50년 이상의 소방방재 전문회사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과 계약내역을 관리해 영업기회로 활용하는 영업관리시스템을 원했다. 납품된 소방방재시설 분류를 체계화해 내역을 관리하고 유효기간 만료, 신규 납품 정보를 파악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회사는 이를 위해 단순 자료관리를 벗어나 웹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삼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영업관리시스템이 많지만, 그 기능이 너무 많고 복잡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했다. 고객 요구 분석과 빠른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담당자 퇴사와 교체시 고객정보 누락없이 영업방식을 공유하도록 정립된 프로세스도 반영하기로 했다.
하마지마 토요히로 하마지마 대표는 "기존 보유 시스템은 제품의 납품일, 유효기간 등 각종 데이터가 시스템화 되지않아 신규 매출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고객별, 제품별, 영업담당자별로 정확한 관리와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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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일본의 모바일 서비스 활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앱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다 보니 기기별로 별도 앱을 개발해야 했다"며 "한번의 개발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엑스빌더6의 장점이 이번사업의 표준툴로 선정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사업을 마친 뒤 하마지마와 공동으로 현지에서 영업관리시스템 영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마지마는 이번 사업에 적용될 표준 UI툴 ‘엑스빌더6’의 반응협 웹 기술에 관심을 갖고 토마토시스템에 투자를 하기도 했다. 엑스빌더6는 지난 9월 출시된 이클립스 기반 표준 UI개발툴이다. 개발편의성, 생산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