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각자대표 김동수, 이창호) 산하 굿닥이 황금연휴 동안의 의료 공백을 우려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병원약국 운영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굿닥에 따르면 이번 연휴 중 서울특별시를 기준으로 병원들이 가장 많이 쉬는 날은 설 당일인 10월4일, 가장 많이 영업하는 날은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인 9월30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추석연휴 진료기관 2천698곳 중 가장 많은 병원이 문을 여는 날은 9월30일(2천419곳)로, 연휴동안 영업 예정인 병원의 89%가 이 날 문을 연다고 답했다. 특히 10월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77%인 2,천83곳이 영업 예정이라고 밝혀, 긴 연휴동안 생기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많은 병원들이 영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병원들이 가장 많이 쉬는 날은 추석 당일로, 단 7%인 203곳만이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응급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날과 다음날인 10월3일과 5일 역시 각각 439곳, 324곳만이 문을 연다고 밝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는 아이들이나 노약자를 둔 가정에서는 미리 근처의 병원약국 운영 정보를 숙지해두면 좋다. 연휴에 진료하는 병원 정보는 굿닥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굿닥 앱에서 '내 주변 병원찾기'버튼을 누른 후 '실시간 진료'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병원과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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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굿닥은 건강정보 플랫폼인 '굿닥캐스트'를 통해 연휴동안 주의해야 할 건강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및 여행 관련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누구나 긴 연휴동안 편리하게 건강 정보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굿닥 박경득 사업본부장은 "연휴가 길고 병원들의 운영시간을 예측하기가 힘든 만큼 낯선 곳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아이를 둔 부모나 먼 길을 떠나는 귀성객들이 응급 시 바로 활용 수 있도록 떠나기 전 미리 굿닥 앱을 설치해둘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