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문화콘텐츠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IT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유통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지식 산업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해낸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마이리얼트립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이리얼트립은 전세계 73개국 4백여개 도시에서 총 1만1천개의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과 8월에는 각각 월 거래액 50억원을 돌파했다.
2012년 창업한 마이리얼트립은 기존 패키지 중심의 여행 상품이 아닌 현지 가이드와 여행객들을 직접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해 왔다. 현재는 액티비티,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에어텔, 숙박, 렌터카 등까지 서비스 중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리의 사업을 인정받게 돼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발전 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부릉'이라는 물류 브랜드 하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 통합 물류 관리 솔루션 '부릉TMS', 프리미엄 배달 책자 '부릉 컬렉션',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 '부릉 프레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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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1만3천여 명의 제휴 기사와 물류 거점이자 배송기사들의 쉼터인 부릉 스테이션을 80여 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24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아 총 755억원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을 확보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 뒤 받는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라는 점에서 그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라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더욱 탄탄한 전국 물류망을 구축해 물류 유통 시장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