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산업간 융합 및 신시장 창출과 민간 중심 현장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융합신산업촉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 130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기·자율차를 비롯해 △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 항공 및 드론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 AR 및 VR △서비타이제이션(제조업의 서비스화) 등 9개 분과로 구성, 운영된다. 위원회는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분과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9월과 11월에 총 2회 분과위원회가 열린다.
이주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겸 아주대 교수는 "오늘 발족식을 시작으로 융합과 신산업관련 중소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규제 평가 및 개선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규제혁신 역량강화로 '민관 소통의 호민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각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전기 및 자율차(위원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부위원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IoT가전(위원장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 부위원장 김주연 아이유웰 부사장), 로봇(위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 부위원장 은종욱 유진엠에스 대표), 항공드론(위원장 김승주 한서대 교수, 부위원장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 에너지신산업(위원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 부위원장 송일근 한국전력연구원 부원장), 첨단신소재(위원장 신진국 전자부품연구원 단장, 부위원장 정구상 컨셉션 대표), AR 및 VR(부위원장 송승근 동서대 교수), 바이오헬스(위원장 백롱민 헬스커넥트 대표 겸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부위원장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 서비타이제이션(위원장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부위원장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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