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원장, 누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나

인터넷입력 :2017/09/11 14:47    수정: 2017/09/11 18:37

손경호 기자

국내 민간 정보보호, 인터넷 산업 진흥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거대 산하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누가 올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SA는 지난 8월21일부터 9월5일까지 5대 원장공모를 위한 모집공고를 냈다. 총 20여명이 서류를 냈으며 이들 중 지난 주에 총 6명으로 면접을 볼 후보자들이 추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 중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두 명이다. 먼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부문 A교수와 보안업계 출신 B 대표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새 로고(CI)

A교수는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대선 당시엔 문재인 대통령 미디어특보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보안업체를 이끌고 있는 B대표도 유력한 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KISA 출신 두 명도 최종 면접 후보로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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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면접을 거쳐 3배수로 원장 후보가 압축되면 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넘기게 된다. 그 뒤 3명의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KISA 관계자는 "인사 검증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에 따라 이르면 추석 이전에, 이보다 늦으면 그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