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스타트업 다비오(대표박주흠)가 미래에셋-네이버 펀드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투자 규모는 25억원으로, 미래에셋-네이버펀드가 20억,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5억원 규모다.
다비오는 지난 2012년 2월 설립된 이래, 모바일 지도 서비스와 지도 API, 위치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2015년부터는 실내 지도 영역까지 확대, 하남 스타필드, 코엑스 등 국내 유명 복합몰에도 지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도의 원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는 차세대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 자율 주행 로봇에 필요한 실내 지도 및 관제 시스템 고도화 기술 등 현재 진행되는 연구 개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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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초 다비오는 차세대 지도가 탑재된 로봇을 선보이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 주행 로봇, 차량 등에 필요한 지도 기술을 빠른 시간 내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다비오의 투자 유치는 지난 2015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2016년 서울산업진흥원 이후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