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11일 2017년 상반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각각 14%, 13%, 20%가 상승한 매출 177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384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당기순이익 9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전 부문에서 각각 19%, 13%, 28%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지난 해 9월 출시 이래 오픈마켓 게임 매출 10위권대를 기록하며 국내 캐주얼 게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애니팡3를 중심으로 애니팡 시리즈들의 꾸준한 흥행세가 배경이다. 또한 애니팡3와 함께 애니팡2, 애니팡 포커, 애니팡 사천성 등 역시 꾸준한 흥행세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NHN엔터, 2분기 영업익 99억…전년比 4.1%↓2017.08.11
- 웹젠, 2분기 영업익 112억원…전년비 23.6% 하락2017.08.11
- 넥슨, 2분기 영업익 1천653억...전년비 22%↑2017.08.11
- 와이디온라인, 2분기 영업손실 19억…적자전환2017.08.11
선데이토즈 측은 “상장 이래 고객 최우선의 게임 서비스로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와 신작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중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지적재산권(IP) 도입을 통한 신작 출시 등 애니팡 시리즈급의 신작 라인업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