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지난 21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보안사업 영역을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넓히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펜타시큐리티 측에 따르면 회사는 1997년 창립이래 20년간 신뢰할 수 있는 열린 사회를 목표로 기업을 위한 정보보안 솔루션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독자적인 암호 기술로 웹, 데이터, 안전한 인증 보안을 구현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그중 웹방화벽 '와플'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점유율 1위, 국내 1위를 달성했다.
회사는 안전한 클라우드 및 IoT 환경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안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2011년부터 클라우드 보안기술로 웹방화벽 와플, 암호플랫폼 '디아모', 인증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를 시작으로 공장, 에너지, 홈, 4가지 영역에 대한 IoT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문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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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는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선보안 후연결(Secure Frist, Then Connect)'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초연결사회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환경뿐만 아니라 실생활 영역까지 연결한 인프라를 더 고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보안을 꼽았다. 연결과 공유가 대중화되는 세상에서 IoT와 클라우드 보안을 중심으로 ‘선보안 후연결’을 구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연결과 공유가 대중화되는 세상에서 ‘선보안 후연결’ 원칙을 구현하는 것이 펜타시큐리티의 역할"이라며 "이것이 지금 눈 앞에 다가온 IoT와 클라우드가 보편적 도구가 되는 사회를 보다 견고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