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7월 1일 자로 김희종 알지피코리아 전 B2B(기업간거래) 영업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과 함께 이번 영입으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물류업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성장 가속화를 위한 발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종 영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영업을 폭넓게 경험한 영업 전문가로, 알지피코리아의 B2B 사업·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총괄하면서 알지피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170여 개의 B2B 업체와 계약하는 등 상품의 구색을 대폭 확장해 요기요의 작년 주문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 하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피자나 족발, 보쌈, 치킨이 주류였던 배달 사업에 도넛, 주스, 맥주 등 비(非) 배달 메뉴를 추가하는 등 픽업(pick-up)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주도했다.
알지피코리아 합류 전에는 마스코리아에서 영업팀장을 역임했으며, 얀센코리아와 대웅제약에서 다양한 영업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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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김희종 영업본부장과 같은 베테랑 영업 전문가 경험을 살려 메쉬코리아의 영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인영업실과 수도권북부사업부를 총괄하며 다양한 고객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김희종 영업본부장은 법인 화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총괄하며, 수도권 북부 지역 내 상점 영업 및 이륜차 물류망 확장에 나선다. 특히, 물류 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 확충을 통해 물류망을 안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