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 웹오피스 공동편집 특허...버벅거림 없앴다

컴퓨팅입력 :2017/06/09 14:04

문서처리 전문 업체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웹 오피스에서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과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냅소프트가 제시한 문서 공동 편집 시스템은 다수의 사용자가 동일한 문서를 편집할 때, 실시간성을 보장하는 기술이 포함됐다. 기존의 실시간 공동 편집은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편집 내용 관련 정보가 수신되는 경우 서버 측에서 문서 편집 장치로 전송하는 데이터량이 방대하고 편집에 부하가 발생해 문서 편집 장치의 처리 속도가 떨어졌다.

해당 특허는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수신되는 편집 정보를 서버 측에서 동기화해 데이터량을 줄이고 복수의 문서 편집 장치 각각에 대한 통신량과 처리 부하를 감소시켜 문서 편집 장치의 성능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서버를 부하량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동기화 과정에서 편집 내용의 충돌을 방지하여 동일 문서에 대한 편집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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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특허와 더불어 사이냅소프트는 웹 오피스에서 시스템 클립보드에 저장된 클립보드 데이터를 용이하게 편집 대상 문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 편집을 지원하는 문서 편집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의 김시연 부사장은 “동시편집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자료에 따르면 동시 편집으로 연간 1천584시간의 취합 시간 단축, 연간 7만6천800 장의 인쇄물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며 "사이냅 오피스의 개선된 실시간 공동 편집은 원거리의 다수의 동료들과 빠르고 자연스럽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