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전자계약 ‘모두싸인’, 모바일 지원

스마트폰, 태블릿서도 사용 가능

인터넷입력 :2017/06/07 09:18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대표 이영준)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의 모바일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계약 당사자 간에 대면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계약서 발송부터 본인인증, 서명날인까지 손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계약 전 과정이 5분 이내에 가능하며,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 계약서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서명 완료 시 계약 체결 과정과 IP 기록 등이 포함된 감사 추적 인증서가 발급돼 법적 효력을 강화할 수 있다.

지난 해 2월 출시한 모두싸인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약 2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객 이탈률은 매 월 평균 9% 이하다. 모두싸인에서 이용된 서명 및 문서는 55만6천개를 돌파했다.

로아팩토리는 기존 계약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개발 전 기업들과의 사전미팅 및 최소기능제품 배포를 통해 모두싸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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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대표는 "기존에는 사무실 내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계약 업무를 위한 PC버전만을 지원했지만, 다양한 업종에서 사무실 외의 장소에서도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업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없애는 기반을 갖추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사용자 편의 기능 추가 지원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계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