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지난 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4차 BNK핀테크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BNK핀테크 발전협의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현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에서 지역은행의 바람직한 지향점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부산은행이 주축이 되어 출범된 디지털 금융 자문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 김석규 BNK경남은행 미래채널본부장, 박수용 서강대 교수(글로벌핀테크연구원 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과 핀테크 기업인 삼원FA(스마트카드 시스템), 피노텍(전자등기 솔루션), 코인플러그(블록체인), 비바리퍼블리카(간편송금서비스), 틸론(가상화 클라우드), 텔큐온(지문인식 디바이스)등이 참석했다.
1부 회의에서 BNK부산은행 썸뱅크(모바일 전문은행)가 준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인 ‘썸라이프’ 사업 소개 및 앞으로의 추진 전략과 현재 부산은행이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BNK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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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회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금융권에서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 인공지능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지역은행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BNK부산은행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BNK핀테크 발전협의회는 최신 핀테크 트랜드를 파악하는 매우 효과적인 채널로, 협의회에 참여중인 부산은행과 각 회원사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