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은 글로벌 IT 나눔 NPO 테크숩의 국내 지사 테크숩코리아(대표: 이재흥)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서비스 기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랩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어도비, 시만텍 등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국내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 기업에게 자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테크숩의 기부 프로그램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건 토스랩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토스랩은 ‘잔디’의 스탠다드 플랜을 1년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선택된 업체는 멤버 별 10GB 업로드 용량, 메시지 검색 수 무제한, 외부 서비스 무제한 연동, 실시간 고객 지원 및 컨설팅 등 스탠다드 플랜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테크숩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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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숩 코리아 이재흥 대표는 “잔디가 비영리단체의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 본다”며 “토스랩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기부라는 새로운 형식의 사회공헌활동에 국내 많은 IT 기업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스랩 김대현 CSO는 “언더독스, 마리몬드, 루트임팩트, 다누리맘 등이 이미 잔디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라며 “비영리단체의 업무 환경 개선에 잔디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