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블루, 인크 통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인터넷입력 :2016/03/21 14:07

손경호 기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사인 모션블루가 17일만에 23명의 투자자들로부터 목표금인 7천만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모션블루는 IoT를 적용한 스마트 블록인 '모블로'를 제작,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1월 공공시장에 진출했으며, 삼성전자와 제휴해 B2B, B2C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 회사가 유치한 투자금은 B2C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제윤 모션블루 대표.

홍제훈 모션블루 대표는 "모블로를 대중에게 알림과 동시에 사업검증을 받기 위해 인크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제안들을 받았다"며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자에게 투자수익을 안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고훈 인크 대표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후 지금은 조금씩 대중의 관심을 모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펀딩 성공 이후에도 발행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모집에 성공한 기업은 한국성장금융(성장사다리펀드)에서 조성한 K-크라우드펀드와 그 밖의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매칭펀드들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으며, 코넥스 특례상장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