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석금호)이 국제 타입 디자인 경연대회 ‘그란샨(GRANSHAN)2015'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란샨은 아르메니아와 뮌헨 타이포그래피 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이자 비 라틴 폰트 대상 타입 디자인 대회이다. 산돌커뮤니케이션은 대회 한글 부문에서 '산돌 제비2’로 1위를, 전 세계 다양한 서체가 겨루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산돌 국대떡볶이’로 2위를 차지했다.
산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산돌 명조 네오1'과 '산돌 고딕 네오1’ 폰트로 한글 부문에서 각각 1,2위를, 산돌 도쿄 폰트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산돌의 석금호 대표는 "직접 디자인한 글꼴인 산돌 제비2의 수상도 기쁘지만, 전 세계 다양한 언어와 경쟁하여 2위의 영예를 안은 '산돌 국대떡볶이'의 수상 역시 의미가 깊다”며 "매우 한국적인 개성을 갖춘 '산돌 제비2와 산돌 국대떡볶이'의 선전은 한글 디자인의 달라진 위상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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