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신전기, 첫 테스트 호평…정식 서비스 기대감↑

게임입력 :2015/08/17 11:07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거신전기에 대한 이용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정식 출시 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 공개되면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의 비공개 테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거신전기 비공개 테스트.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이용자에게 처음으로 게임을 공개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OS 기기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체험한 이용자들은 그래픽과 타격감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특히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가 강했던 기존 RPG와 달리 캐주얼하면서도 애니메이션 같은 친근한 그래픽에 높은 점수를 줬다.

강**은 “그래픽과 타격감이 훌륭하다”며 “모바일에서도 이런 그래픽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구글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평가했다.

거신전기.

유**은 “하면 할수록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콘텐츠와 배경, 부드러운 조작감 등이 고급스럽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다만 첫 테스트이기 때문에 접속이 자주 끊기는 등 게임의 불안정한 서비스에 대해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거신전기는 스노우폴게임즈(공동 대표 이건중, 주민석)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주인공이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아가는 서사적 이야기와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전투 중 거신을 소환해 함께 싸우거나 거신대 거신의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또한 언리얼엔진을 사용해 깔끔하고 화려하면서도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이 특징이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는 겨울왕국의 주인공 안나와 엘사 역을 맡았던 소연과 박지윤 등 유명 성우를 기용해 더빙하는 등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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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를 마친 후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의 평가와 운영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거신전기의 개선 작업을 진행 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한동안 잠잠했던 스마일게이트가 거신전기를 비롯해 삼국전투기, 러스티 블러드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행보를 시작했다”며 “특히 거신전기는 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인 만큼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