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는 주주총회를 통해 케이비제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이하 KB스팩4호)와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참석주주 100%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액션스퀘어는 오는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게임개발과 전문인력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1억2천231만7천130주로 자본금은 약 123억 원, 시가총액은 약 4천억 원 규모이다. 예정 합병기일은 내달 16일이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매출액 162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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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팩4호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의결권을 행사한 대부분의 주주들은 해외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 신작 발표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모바일 게임개발 기술과 컨텐츠 개발에 더욱 주력해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