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특허청장에 최동규 駐케냐 대사

일반입력 :2015/05/06 16:18

이재운 기자

특허청은 제24대 신임 특허청장에 최동규 현 주 케냐 대사가 임명됐다고 6일 밝혔다.

1959년생인 최 신임 청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5년 공직에 입문, 특허청을 시작으로 상공부, 외교통상부에서 두루 공직생활을 거친 뒤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에 걸쳐 케냐 주재 대사로 재직해왔다.

특히 통상산업부, 외교부 통상전문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국장 등을 지낸 통상 분야 전문 관료로 꼽힌다.

조직 관리능력과 업무 추진능력이 뛰어나고 FTA 등 국가간 통상협력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해 협상능력과 국제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허청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실, 의장심사담당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현안에 대처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허청장은 전임 김영민 청장 퇴임 이후 1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최동규 신임 특허청장 주요 약력

▲경기고 (‘78)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83)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90)

▲미국 마이애미대 대학원 법학과(‘94)

▲제29회 행정고등고시(‘85.11)

▲특허청, 상공부, 통상산업부 사무관 (‘87.05~’98.02)

▲외교통상부 북미통상과 자동차 협상 서기관(’98.08)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지역통상국 서기관(‘99.05)

▲駐시카고총영사관 영사 (‘00.06)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 개발협력과 과장(‘03.07~)

▲駐애틀란타영사관 영사 (‘04.06~)

▲駐말레이시아대사관 공사(‘08.04~)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심의관(‘11.02~)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 국장(‘11.08~)

관련기사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13.03~)

▲駐케냐대사관 대사(‘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