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화제를 뿌리며 은퇴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이름을 딴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도, 습도, 공기 청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서리까지 신경 쓴 '엣지(Edge)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김연아가 선수 시절 화려한 기술과 멋진 연기를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스케이트 날의 '엣지' 부분을 디자인 패턴으로 적용해 에어컨 옆 라인의 각을 살려 보다 세련된 느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트리플 청정센서'를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올해 새롭게 적용된 에어 3.0 디스플레이를 통해 숫자로 보여주고 'PM2.5 필터시스템'으로 제거해 소비자들이 실내 공기를 1년 내내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고, 더욱 강력해진 초절전 회오리 바람문으로 넓은 면적의 공간도 빠르게 냉방 해준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과 1등급의 150% 이상 효율을 갖춘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고, 청정기능 사용 시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아 자주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을 줄여준다.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52.8㎡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279만9천원과 26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 구매자에게 소형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삼성 멤버십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10일까지 해당 제품 구매 후 삼성닷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이들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김연아와 함께 하는 스케이팅 클래스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