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필수앱 ‘맘픽’ 깔면 파리스가든 '공짜'

일반입력 :2015/03/19 16:41

120만개 이상의 유아동 상품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유아동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주방 속 허브농장으로 유명한 ‘파리스가든’ 상품을 0원에 내놔 주목된다.

‘맘픽’ 앱을 운영하는 모바일마루는 정식 버전 출시를 기념해 ‘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0원딜 이벤트는 파리스가든(Paris Garden) 상품을 0원에 판매하는 것.

회사 측은 “유럽에서 재배된 씨앗이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이와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맘픽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0원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앱은 GS샵, 롯데닷컴, CJ오쇼핑, 위메프, 티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부터 보리보리, 그레이튼몰, 텐박스 등 유아동 전문몰까지 100개 이상의 쇼핑몰에서 수집한 120개 이상의 유아동 상품을 제공한다.

클릭 순에 따라 추천, 특가, 테마 메뉴와 60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소개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좁은 화면에서 방대한 양의 상품 정보를 쉽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 된,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눈에 띈다.

예컨대 기저귀, 물티슈, 분유, 이유식, 스킨케어 등 유아동 부모의 반복 구매가 잦은 5대 상품군의 상품들을 한데 모은 ‘육아필수’ 카테고리를 상단 탭 맨 앞에 배치돼 있고, 어느 화면에서든 상단 탭을 클릭해 원하는 카테고리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진현석 모바일마루 대표는 “맘픽은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2030 젊은엄마들의 소비 욕구와 모바일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맘픽 고유의 랭킹 알고리즘을 적용해 만든 빅데이터 기반의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라면서 “맘픽을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유아동 분야의 모바일 하이마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마루는 지난해 11월 ‘제2의 벤처연합’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500V(볼트)에 계열사로 합류했고, 진현석 대표는 현재 500V의 모바일 부문 최고운영책임자로 관련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