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어린이들이 문화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나라들의 그림동화를 제공하는 다음세대재단의 사업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2015년 3월 현재 몽골·필리핀·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총 12개 나라의 문화가 담긴 137편을 영어·원어·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제공한다. 올리볼리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 및 아이폰, 안드로이드앱 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들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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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방법은 신청서 양식을 올리볼리 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ollybolly@daumfoundation.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메일 제목에 [기금지원-기관명]으로 표기해야 하며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현장이 보다 풍부해지고, 또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나라·민족·장애·차별·인권 등 문화다양성 제고를 위한 의미 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