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다. 이번 설 연휴에도 가족형 모바일 게임이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혼자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대세였다면, 설 연휴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설 연휴 즐길만한 가족형 모바일 게임은 연령층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번갈아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이형, 이하 넷마블)의 대표작 ‘모두의마블’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방식과 함께 독점승리·올림픽개최·찬스카드·무인도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들이 가미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 퍼즐 장르인 ‘모두의쿠키’도 있다.
모두의쿠키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을 같은 모양끼리 연결해 제거하는 쉬운 게임방식을 내세웠으며, 전략적이고 소셜적인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의 감성 어드벤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도 설 연휴 즐길만한 가족 게임이다. 이 게임은 수십종의 귀여운 미니언들을 모아 함께 마법의 숲을 지켜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윈스러너’의 세계관을 이어간 작품도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서비스하고, 조이맥스에서 개발한 ‘윈드소울 for Kakao’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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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설을 맞아 신규 스테이지 액트5를 공개하고 이벤트를 시작한 상태. 새롭게 추가된 스테이지 액트5는 ‘구원의 성물’로, 마법사 이브람과 이를 저지하는 히어로들이 재 격돌을 하게 되는 설원지대가 배경이다.
윈드소울의 액트5에는 그 동안 적에게 납치되었던 히어로 클로이가 모험에 합류한다. 클로이는 빠른 공격속도와 원거리에서도 적을 공격하는 석궁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소환수 그리핀과 함께 전장을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