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LG ‘아이스크림’, 스마트폰으로 부활

일반입력 :2015/01/25 11:00    수정: 2015/01/25 17:13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피처폰 시절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크림 폰’을 모티브로 한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오는 26일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선보이는 이 제품은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돼 파스텔톤 색상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던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와인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을 곧장 실행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원할 경우 카카오톡 대신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다른 메신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행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또 와인스마트에 적용했던 가로, 세로 각각 3줄의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전화 설정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도 그대로 적용했다. 또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을 활성화하면 폴더를 닫았다가 열어도 사용 중인 앱 실행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

내부 저장공간은 8GB이며 출고가는 30만원대 초반이다. 색상은 민트와 핑크 등 2종이며 안드로이드4.4(킷캣)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관련기사

◇아이스크림 스마트 세부사양

▲3.5인치 LCD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LTE 네트워크(Cat.4)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VGA 전면 카메라 ▲1천700mAh 배터리(착탈식) ▲1GB RAM, 8GB 저장공간 ▲안드로이드4.4 ▲DMB, FM라디오, 와이파이, 블루투스4.0, USB2.0 ▲무게 13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