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대표 주아휘)이 지난 21일 중국 선전 증시에 신규 상장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쿤룬은 공모가 20.3위안(한화 약 3천500원), 공모금액은 14억2천만 위안(한화 약 2천481억3천만 원)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75억 위안(한화 약 1조3천억 원)이다.
쿤룬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웹 게임과 소셜 게임을 중심으로 그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 업체다. 본사는 중국 복경에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지사를 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의 온라인 MMORPG ‘테라’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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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의 한국 지사인 쿤룬코리아는 지난 20일 모바일 RPG ‘Crush On Action(COA:코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게임 위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쿤룬의 게임 사업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라며 “쿤룬의 향후 성장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