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에이디테크놀로지는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스템IC 엔지니어링 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제작하는 팹리스 업체로 위탁생산은 대만 TSMC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모가는 1만5천원이며 총 공모 규모는 15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601억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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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2002년 창립 이후 12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4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503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했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장기적 전망을 중시하고 정도 경영을 실천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