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재팬 IT 위크 오텀(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문서보안(DRM)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재팬 IT 위크 오텀은 일본 대표하는 IT 비즈니스 전시회 중 하나로 클라우드, 정보보안, 웹 및 모바일 마케팅,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및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 통신판매 솔루션에 관한 전문 전시회 7개로 구성된다. NTT커뮤니케이션즈, 소니, 파나소닉, 소프트뱅크, 케이디디아이, 시스코 시스템즈 등과 같은 세계 주요 기업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올해는 430개 회사가 참가하고 IT업계 전문가 3만2천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보안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문서 DRM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 영역 DRM '에스 워크(S-Work)', 모바일 DRM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DRM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빅데이터 환경과 대량 고객정보보호에 적합한 영역 DRM, 스마트기기로 업무를 보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모바일 DRM 제품이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실제로 일본 주요 제조사, 공공기관 등의 관계자들과 사업전략 미팅을 가지며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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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은 일본에서도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에 관한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부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전시회를 통해 소프트캠프가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DRM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일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ALSI 및 치에루 등과 전략적인 제휴 및 협력 관계를 통해 일본 문서보안 시장을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