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IT 산업 현황을 전시하는 ‘헬스 IT 융합 전시회’를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ITU 전권회의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경제적, 사회적 중요도가 높아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IT 기술과 헬스케어의 융합 전시회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산업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전략’과 IT 융합 헬스케어 분야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선정 등 산업부의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내 헬스케어 산업이 높은 기술력에 비해 아직 인지도가 낮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고, 성과 확산의 기회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전시장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IT 시스템과 설비 등의 연동 상황을 선보이는 병원정보관, 원격 의료 등을 지원하는 유헬스(u-Health),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웰니스 등 3개 관으로 구성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SAP, 유라클, 퍼시스 등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첨단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또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의료학회 행사 유치, 일반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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