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요(YO)'라는 메시지만 보낼 수 있게 만들어진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150만 달러(약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단 3명으로 구성된 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1천만 달러(100억원)로 평가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은 지난 4월 론칭한 단순 알림 앱 '요'가 씨드머니(종잣동)로 15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가 주축이 되어 이끌었고 IT전문 매체 매셔블의 창업자와 소셜 미디어 인큐베이터 베타웍스, 다수의 엔젤 투자사 등이 참여했다.
관련기사
- SNS·메신저, e커머스 싣고 날아갈까?2014.07.21
- SNS 섹시 프로필 사진, 무능해 보일 수도2014.07.21
- 흔들리던 폐쇄형 SNS '패스'의 대담한 변신2014.07.21
- 페이스북이 인생의 낭비인 다섯가지 이유2014.07.21

요는 사용자들이 친구의 이름을 누르면 푸시 알람을 보내주는 단순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푸시 메시지는 요(YO)라고만 보낼 수 있다.
4월 출시 이후 2백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요를 만든 이스라엘 기반 스타트업의 공동 설립자 모셰 호겍은 사용자들이 하루 2백만 건 이상의 '요'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 새로운 버전의 요가 출시될 예정이다.